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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 아이가 유난히 발바닥 통증을 자주 느꼈어요. 성인처럼 하이힐을 신는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것도 아닌데 왜 발바닥 통증이 있는지 첨엔 답답하더라구요.  족저근막염이라고 해서 발바닥에 대고 있는 실리콘 (발바닥보호대? 실리콘 깔창?) 이름은 잘 기억안나는데 하여간 요걸루 일주일 정도 신겼더니 순간적인 통증은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하지만 그걸 매일 신고 있기도 그렇고,  다시 폭풍검색해서 알아보다가 깔창으로 구입을 했네요 




신발밑창도 유난히 닳은것 같고, 줄넘기를 하다보면 몸이 휘청대는것 같다고 하고 어지럼증도 있고, 에고고 안아픈 곳이 없네요..


그러다가 유심히 발바닥을 보니 평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치가 전혀 없더라구요, 집에 평발인 사람이 없어서 그동안은 평발이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었거든요.  아치가 너무 없어서 족저근막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래서 자주 염증도 생기고 운동할 때에도 더 많이 피곤해하고 그랬었나봐요 ㅠㅠ   왜 그걸 몰랐었는지 ㅠㅠ 





족저근막염 치료법이라고 하기엔 좀 뭐하지만 ㅋㅋㅋㅋ 하여간 개인적인 경험인만큼 참고만 하세요.  족저근막염 깔참 평발 깔창 이런걸루 검색해서 찾아보다가 깔창 2개 구입!  학교 생활을 가장 많이 하기 때문에 학교 실내화에 깔창 깔았구요, 운동화 깔창도 바꿨구요  집에서 실내화로 신을 아치있는 슬리퍼 까지 총 3개 구입하였어요   3개 가격 총 30만원 정도 들었어요 ㅠㅠ 




올해 5월부터 신었으니까 벌써 7개월이 되었네요.   발바닥을 따뜻하게 해 주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야 할 것 같아서 족욕과 지압도 꾸준히 했답니다.  저희 아이는 굉장히 호전이 되었어요.  평발 땜에 어지럼증이 생긴다는 말을 예전에 동의보감인가 어디서 본것 같아요. 아이가 굉장한 어지럼증이 있어서 이석증치료 전정신경염 치료도 받은 적이 있거든요. 


두 달에 한번꼴로 어지럼증이 심했었는데 현재 7개월째 한 번도 그런 증상이 안나타나는게 신기하고 고마울 따름이에요 . 이건 개인적인 경험이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암튼 저희 아이는 족저근막염 깔창으로 많이 호전이 되었어요.  






상태가 많이 안좋으시다면 병원진료가 우선인것 같아요. 병원에서도 한의원에서도 치료를 많이 하더라구요.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잘 찾아서 최대한 빨리 개선되고 통증도 감소시켜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병원가는 걸 싫어해서 우선은 족저근막염 치료법을 깔창이라도 신겨보자 해서 신었던건데 지금 상태로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며칠 전 학교에서 줄넘기를 700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어지럽지 않다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랬거든요.  하여간 발이 건강해야 합니다  발과 귀 어지럼증 전부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발에 통증이 있고 발이 무겁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면 정말 피곤하거든요.  발가락 모양도 곧고 바르게 있어야 좋다고 하네요. 발바닥 근막을 너무 무리해서 사용하다보면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고 하므로 운동도 적당히 해야 하고, 쿠션이 어느정도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평소에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하고 너무 발바닥이 많이 부었거나 통증이 있다면 얼음찜질을 하면서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합니다 .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휴식만 취해도 많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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